[경제] 쉽게 이해하는 금리와 채권가격 관계 (쉬운사례로 공부해보자)
무인아이스크림 매장 창업
시급 12만원의 비밀 보러가기 (<-클릭)
1. 금리와 채권의 뜻
1) 금리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 받는 이자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100원을 빌려달라고 할 때, 이에 대해 얼마의 이자를 받을 것인지에 따라 금리가 결정됩니다.
2) 채권
회사나 정부 등이 자금을 모으기 위해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채권을 구매하면 해당하는 기관에서 일정한 이자를 지급해줍니다. 즉, 채권의 이자율은 채권을 구매할 때 받을 수 있는 이자의 양을 의미합니다.
만약 은행에서 1년 동안 100만원을 빌린다면, 이에 대해 5%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면, 1년 후에는 105만원을 돌려줘야 합니다. 이 때, 이자율은 5%이고, 이자를 지불하는 것은 빌린 사람인 저입니다.
반면에, 정부에서 1년간 발행한 1,000원짜리 채권을 구매한다면, 이에 대해 3%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면, 1년 후에는 1,030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이 때, 이자율은 3%이고, 이자를 받는 것은 채권을 구매한 사람입니다.
즉, 금리와 채권은 모두 돈을 빌려주거나 빌리는 과정에서 이자를 지불하거나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금리는 빌리는 사람이 이자를 지불하는 반면, 채권은 산 사람이 이자를 받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2. 채권가격과 금리의 관계
채권의 가격은 이자율과 반비례 관계입니다.
다시 말해, 이자율이 높아질수록 채권의 가격은 낮아지고, 이자율이 낮아질수록 채권의 가격은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이 10,000원짜리 채권을 발행했고, 이에 대해 5%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 채권 가격은 10,000원입니다. 그런데, 시중금리가 10%로 상승한다면, 이자율이 높아졌기 때문에 다른 채권에 비해 이자율이 낮아지는 이 채권의 가치는 하락할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이 발행한 채권 가격은 10,000원보다 낮아질 것입니다.
즉, 아이스크림가게 주인으로 부터 구매한 채권을 시장에 내놓으면 아무도 안살테니(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있는 다른 상품들이 많기때문에) 예비 구매자가 그나마 흥미를 느끼려면 해당채권의 가격을 내려야할것입니다.
즉, 1만원 주고 구매 시 매년 5%이자를 받는것
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8천원에 판매하는겁니다.
반대로, 금리가 3%로 하락한다면, 이자율이 낮아져서 다른 채권에 비해 이 채권은 높은 이자율을 가집니다. 따라서, 채권 가격은 10,000원보다 높아질 것입니다.
정리해보면!!!
내가 가지고 있는 채권의 이자율과 시중금리 중 어떤게 더 높은지를 끊임없이 재어보는 시장(예비구매자)의 성향때문에 가격이 변하는 것입니다.
시중금리가 상승하는 경우, 투자자들은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채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따라서, 이에 해당하는 채권의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이에 따라 해당 채권의 가격은 오르지 않고 내려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000원짜리 채권의 이자율이 5%였다가 시중금리가 10%로 상승한다면,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다른 채권에 비해 이 채권의 수요는 낮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채권의 가격은 10,000원보다 낮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시중금리가 하락하는 경우, 투자자들은 채권 투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따라서, 이에 해당하는 채권의 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이에 따라 해당 채권의 가격은 올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000원짜리 채권의 이자율이 5%였다가 시중금리가 3%로 하락한다면, 다른 채권에 비해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이 채권의 수요는 높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채권의 가격은 10,000원보다 높아지게 됩니다.
즉, 채권의 가격은 시중금리와 수요와 공급의 관계에 따라 변동됩니다.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지면 가격은 오르고, 수요가 공급보다 적어지면 가격은 내려가는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