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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란 무엇인가요?

by Gloriously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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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란 어떤목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1. 경매에 대한 첫 이미지

  제가 경매라는 것을 처음 들어본 것은 아마 어릴적 TV 드라마에서 봤던것 같습니다. 집안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갑자기 누군가 집에 빨간딱지를 들고와 각종 물건들에 부착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무서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 집안 이곳저곳을 해집고 다니는 모습이 경매에 대한 제 첫 기억입니다.

2. 현실에서의 경매

부동산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경매를 간단히 설명드려보면,

A라는 사람이 은행으로 부터 대출을 받았습니다. 이때 은행은 빌려준 돈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이 있기에, 중요한걸 맡기라고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구매하려고하는 주택이됩니다. 즉, 제가 돈을 값지 못하면 '이 주택을 팔아서 회수하세요'라는 약속(계약)입니다.

약속의 내용 (대출시 작성하는 근저당 설정 동의 등)을 증거로, 은행은 A가 구매한 주택의 주민등록증인 등기부등본에 ㅇㅇ일자에 ㅇㅇ원 만큼 A는 내게 빌린돈이 있다는 증거을 남기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A가 돈을 값지 못하는 상황이 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럼 은행에서는 빌려준 돈을 받아내기위해 주택을 처분해야하는데, 이를 경매라는 절차를 통해서 진행하게됩니다.

은행이 법원에 '제가 돈 빌려줬는데 A가 못값고 있습니다. 여기(등기부등본)에 써있는 것 처럼 저에게 매각할 권리가 있으니 팔아주세요'
라고 요청하면 법원이 경매라는 절차를 통해서 팔아주는거죠.

그럼 A의 주택을 구매하고자하는 사람들이 입찰에 참여하게되고 그 중 최고가를 제출한 사람이 법원에 매수대금을 납부하는 것입니다.

그럼 법원은 그 돈을 받아서 A에게 돈을 빌려준 은행에 수수료(경매 진행에 들어간 인건비 등)를 제하고 주게됩니다.

* 다만, 실제 사례에서는 돈을 빌려준 사람이 은행뿐만 아니라 다수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3. 경매에 대한 올바른 시각

어떤가요? 경매가 어려운 사람의
재산을 빼았는 나쁜건가요?

그렇지 않죠?

오히려 경매는 돈을 빌려준 사람이 억울하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해결해주는 수단입니다.

다만, 드라마에서는 보통 주인공들이 이런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 머리속에 '경매 = 가난한 사람의 재산을 나쁜사람이 빼았아 가는 것' 이라는 이미지가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매란 무엇인가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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