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컬링이란? 컬링의 규칙
컬링이란?
컬링은 얼음 위에서 팀 단위로 진행되는 경기로, 팀원들이 규칙에 따라 돌을 밀어서 대상인 화이트 포인트를 가리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 과정에서 컬링 선수들은 얼음 위에서 발을 잡고 이동하며 돌을 조작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전략을 활용한다.
컬링 경기장과 필수 장비
컬링 경기장은 빙판과 비슷한 표면을 가진 컬링 시트로 구성되며, 컬링 돌과 브러시 등이 필요한 장비이다. 컬링 돌은 대략 44파운드(약 20kg)의 무게를 가진 돌로, 팀원이 돌을 밀어서 컬링 시트 위를 이동시킨다. 브러시는 돌의 이동 경로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며, 얼음의 표면을 마치 물감 종이를 만지듯이 가볍게 문지르는 것이 특징이다.
컬링 경기 규칙
컬링 경기는 팀별로 8개의 돌을 번갈아가며 밀어서 진행된다. 각 팀원은 번갈아가며 돌을 밀며, 돌이 화이트 포인트에 가까이 가도록 브러시를 사용한다. 돌이 다른 돌이나 경기장 끝에 닿으면 해당 돌은 제외된다. 경기는 총 10엔드로 이루어지며, 점수는 각 엔드에서 더 가까운 돌이 화이트 포인트에 위치할 경우 해당 팀이 점수를 획득한다.
컬링 경기 방식
컬링 경기는 대회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는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방식인 라운드 로빈 방식이 사용된다. 이 방식에서는 모든 팀이 서로 한번씩 대결하는데, 이후에 순위가 가장 높은 4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컬링 대회 종류
컬링 대회는 국제 올림픽 대회, 세계 컬링 선수권 대회, 컨티넨털 컬링 선수권 대회, 그리고 각 국가별 리그 대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국제적인 대회인 국제 컬링 투어(International Curling Tour)는 세계 각국의 팀이 참가하여 점수를 쌓는 대회로, 이 대회에서의 높은 성적은 세계 선수권 대회 진출에 도움을 준다.
컬링의 역사
컬링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16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초기에는 컬링 돌이 주로 동굴에서 발견되는 불순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현재는 화강암이나 인조 돌로 만들어져 있으며, 기술과 장비가 발전하면서 컬링의 경기력과 인기도가 높아졌다. 1998년, 눈과 얼음 스포츠로 처음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인정되었고, 이후에는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국제 대회에서 선보이고 있다.
컬링 경기 규칙
컬링은 두 팀이 서로 대치하는 경기이며, 각 팀은 8개의 컬링 돌을 가지고 경기를 진행한다. 컬링은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진행된다.
경기장
컬링 경기장은 길이가 45.46m, 폭이 4.35m 정도인 얼음으로 된 마루이다. 경기장 끝에는 하우스(House)라고 불리는 원형의 표적이 있다.
라인(Line)
경기장 가운데에는 센터 라인이 그려져 있으며, 라인을 기준으로 던지는 돌의 위치와 이후 행동이 결정된다.
컬링 돌(Curling Stone)
컬링 돌은 화강암이나 인조 돌로 만들어진 원통형의 돌이다. 직경은 약 23.25cm, 높이는 약 11.512.5cm 정도이며, 무게는 20kg 정도이다.
점수 계산
컬링은 팀의 돌을 던지고, 경기장에 있는 하우스 안쪽에 돌을 최대한 가깝게 놓는 것이 목적이다. 8개의 돌을 모두 던지면, 더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리한다.
하우스 안쪽에 있는 돌이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점수는 가장 가까운 돌과 하우스 중앙을 연결한 선 사이의 거리에 따라 결정된다. 만약 두 팀의 돌이 가까운 거리에 있을 경우, 더 가까운 팀이 점수를 얻게 된다. 승리한 팀은 해당 엔드(end)에서 얻은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점수를 산출한다.
엔드
컬링 경기는 엔드라는 단위로 구성된다. 각 엔드는 한 팀이 8개의 돌을 모두 던질 때까지 계속된다. 대회에 따라 엔드 수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12엔드로 진행된다.
시간 제한
컬링 경기는 시간 제한이 있다. 대회마다 시간 제한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엔드당 73분 정도로 제한된다.
선수 구성
컬링은 4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팀전으로 진행된다. 각 선수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Lead(리드): 돌을 던지기 전, 경기장에 물을 뿌리고 돌의 경로를 정리한다.
Second(세컨드): 첫 번째 돌 이후 두 번째 돌을 던지는 선수로, 더 멀리 던지는 것이 목적이다.
Third(서드): 세 번째 돌을 던지는 선수로, 스키피(스킵)의 조언에 따라 전략적으로 돌을 던진다.
Skip(스킵): 팀의 리더로, 마지막 돌을 던지며 전략적인 결정을 한다.
플레이 영역
컬링 경기장에는 라인을 기준으로 크게 플레이 영역이 나누어져 있다. 이는 각 선수가 던지는 돌의 위치에 따라 역할이 결정되며, 다음과 같다.
Free Guard Zone: 리드와 세컨드가 던지는 처음 두 돌은 Free Guard Zone(중심부터 떨어진 거리 4.88m) 내에 놓여져야 한다.
House: 하우스는 경기장 중앙에 위치하며, 4개의 원형 표적으로 나뉘어져 있다.
Control Zone: 두 번째 돌부터는 Control Zone(중심부터 떨어진 거리 14.02m) 내에서 던져야 한다.
Behind The Tee Line: 하우스 뒷쪽에 있는 영역으로, 점수를 따기 위해 활용될 수 있다.
돌 던지기
컬링 돌은 선수가 발을 놓고 던져야 하며, 반드시 한 손으로만 던져야 한다. 던질 때 돌은 반드시 라인을 넘어가야 하며, 리드와 세컨드는 교대로 던진다. 컬링 돌이 던져진 후에는 상대팀의 돌이나 경기장 벽에 부딪히거나, 특정 선수의 명령에 따라 돌의 경로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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